[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전월세 안정화 내용이 담긴 8·28 부동산 대책에 건설업 주가가 소폭 오름세다.29일 오전 9시28분 현재 건설업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1.01) 오른 129.06을 기록하고 있다.남광토건(6.78%), 벽산건설(5.76%), 한신공영(5.60%), GS건설(1.61%), 동부건설(1.27%), 대림산업(0.92%), 현대건설(0.5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8일 주택 수요자와 주택기금이 매입 주택의 향후 손익을 분담 책임지는 대신 2억원 한도로 연 1.5% 초저금리 장기대출을 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김선미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난 근본 원인이 전세수요 증가에 있었던 만큼 매매활성화를 위한 내용이 크게 보강된 이번 대책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한다"며 "특히 주택구입자와 기금이 주택구입에 따른 손익을 분담하는 모기지 도입은 내년 확대 시행될 경우 매매거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취득세 영구 인하는 국회 통과까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시행되면 주택거래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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