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전문가가 관측한 시리아 공격 방식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작전에 동원될 것으로 관측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 발사는 야간에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의 정예 부대를 포함한 수백 개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Near East Policy Institute)의 제프리 화이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수백 기의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로 상당한 타격을 주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며 “목표물이 예상한 만큼 파괴되지 않았을 경우 2차 발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척 헤이글 미 국무부장관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명령을 내리면 즉각 군사공격을 가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미국은 크루즈 미사일을 시리아 인근 지역에 배치하는 등 공습 태세를 갖췄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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