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한국사가 2017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시안을 27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는 수능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별도의 영역 시험으로 필수화된다.그 동안 한국사의 대입 연계방안에 관련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화 ▲한국사 표준화시험 시행 및 대학입학자격 연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 활용 ▲한국사 표준화시험 마련 및 학교 내 시행 등 4가지 방안이 주로 논의돼왔다. 교육부는 “다양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한국사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출제 경향은 한국사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한국사 시험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내년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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