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6~27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방문, 4건 710억 원 국비 확보 총력"
안병호 함평군수
안병호 함평군수가 2014년도 현안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26~27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다. 안 군수는 첫날인 26일과 이튿날 오전에 국회의원 회관을 찾아 현안사업별로 국회 상임위원 35명을 잇따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지원을 호소하는 등 광폭행보를 보였다. 27일 오후에는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아 국도24호선 시설개량 사업, 함평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 학교면소재지 정비사업, 함평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등 4개 사업 71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국비 490억원이 소요되는 국도24호선은 나산면 삼축리에서 해보면 대창리 3.6㎞ 구간으로, 이곳에 상무대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량이 늘어난 데다 교통사고가 잦아 도로 확·포장이 시급하다. 또 함평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을 위해 내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개선사업에 함평군을 선정돼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면 소재지 정비 사업을 지원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함평돌머리지구 연안유휴지 개발 사업을 위해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각종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다각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여 각종 현안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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