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라울, 3년 만에 레알 유니폼 입고 골 작렬

3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라울 곤잘레스[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살아있는 전설' 라울 곤잘레스(36·알 사드)가 3년 만에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골을 터뜨렸다.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알 사드의 '2013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친선 경기다. 이날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 7번 유니폼을 입고 전반전을 소화했다. 돌아온 영웅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도 예를 갖췄다. 경기 시작에 앞서 현 '캡틴' 이케르 카시아스는 주장 완장을 라울에게 건넸고, 팬들도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라울은 화끈한 골로 화답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23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격언을 증명하기 충분했다. 그는 득점 후 자신의 등번호를 엄지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특유 세리머니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라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4분 이스코의 추가골과 후반 34분 카림 벤제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37분과 43분 헤세 로드리게스의 연속골로 5-0 대승을 완성했다. <관련 유튜브 동영상 및 링크 주소><html>//youtu.be/eNI6iGApcV0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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