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 첫 호텔 '서귀포 R호텔' 분양예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첫 호텔인 '서귀포 R(가칭)' 호텔이 이달 말 분양될 예정이다.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형 숙박시설로 전환된 사례는 있었지만 순수하게 호텔로 분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귀포 R 호텔은 지하 2~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다. 호텔 남서측에 제주 월드컵경기장이 있고 바다와 가까운데다 남쪽에 있는 범섬 조망도 확보했다.제주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도 많다. 국세청 산하기관과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제주도의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에서 승용차로 7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을 확보하기 유리한 입지다. 아울러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고급 호텔인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된 피트니스 센터와 고품격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 등도 조성된다. 과학적인 호텔 설계로 각 실별 바다 조망권이 탁월하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00만3910명이며 중국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제주 호텔 등의 투자 수익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며 "모두 옛 10평형대의 객실로 구성돼 1억5000만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해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1억 2000만~1억5000만원대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전액무이자로 분양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00-1807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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