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모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과거에 잘못된 관행과 비상식적인 제도들을 찾아서 이것을 바로 잡도록 철저히 파악해달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과거에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고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부터 이어온 각종 부패와 비리는 정치권과 국민들이 모두 힘을 모아야만 뿌리 뽑을 수 있다"며 "지금 여러 분야에 걸쳐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사안들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각 분야마다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한 난제들을 찾아내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통령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에 잘못된 관행과 비상식적인 제도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고 "특히 민생이나 기업활동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안은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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