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공노조, 2014년 지자체 예산편성지침 재정비 요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내년도 예산편성지침 즉각 수정하라"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진)이 정부가 발표한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지침이 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지나치게 억압한다며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19일 고창군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정부의 이번 지침은 맞춤형 복지제도라 하여 도시형, 중소도시형, 농촌형 등 7단계로 구분해 차별을 두고, 일·숙직비는 1일 5만원 이내로 제한했으며, 월액여비를 월 13만8000원 한도 내로 설정해 오른 물가와 변화된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시대착오적 예산편성지침으로 자치단체의 자율권을 과도하게 억압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용진 위원장은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지침의 즉각적인 수정을 요구한다”며 “수긍 할 만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공무원노총 소속 연맹체 및 노조와 연대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