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필리핀 저가 항공사 제스트항공이 안전상의 이유로 운항이 중단됐다.17일 국토교통부는 필리핀 항공당국이 자국항공사인 ‘제스트에어’가 안전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날부터 운항 금지 및 항공사 자격정지 조치를 취해 우리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운항 금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승객은 칼리보 3편(557명), 세부 1편(177명), 마닐라 1편(179명) 등이다. 국토부는 “현재 제스트에어는 승객들에게 결항사실을 안내중이며 사전에 연락이 되지 않아 공항에 나온 승객에 대해 호텔투숙 조치를 취했으며 타 항공사 항공편으로 연계 수송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원활한 승객 수송을 위해 필리핀항공 등 타항공사와 기종상향, 전세편 투입 등에 대해 협의 중이며 필리핀 항공당국에 승객불편 최소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언급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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