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여름의 무더위 날리는 장흥, 낮에는 물로켓 쏘고 밤에는 별따고”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 중인 ‘정남진 신나는 과학여행’ 프로그램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낮에는 물길 따라’ 탐진 강가에 자리 잡은 정남진 물 과학관에서 탐진강에 서식하는 토종 담수어도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물 과학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배워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개 만들기, 로봇 물고기, 비눗방울, 물 풍선 체험과 온 가족이 무더운 여름을 날려 보낼 수 있는 물 로켓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밤에는 별 따러’ 편백 숲 우드 랜드길 천문 과학관에서 예쁜 토성고리와 함께 계절별 별자리를 관측하고 야광 별자리 만들기 등 짜임새 있는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원한 물과 아름다운 별자리 체험이 무더위를 피하는 이색적인 피서로 알려지면서 현재 일평균 약 600~700명 관람객들이 물과학관과 천문과학관을 찾고 있다. 여름철 동안 물 과학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천문 과학관은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물 로켓은 실비로 구입해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숨 막히는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시원한 체험이 가능한 정남진 신나는 과학여행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 기획 하겠다”고 밝혔다.문의는 정남진 물 과학관(061-860-0871)이나 정남진 천문과학관(061-860-0651)으로 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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