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6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0.7%↑..예상 하회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6월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세를 회복했다.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을 인용해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예상치 1.0%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5월 0.2% 감소 이후 한 달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유럽 통계청은 유로존 산업생산이 증가한 것은 자동차와 컴퓨터, 전자제품 등 내구재 생산이 4.9% 늘어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국가별로는 독일의 산업생산이 2.5% 증가했다. 또 아일랜드는 8.7%, 루마니아는 5.7%, 폴란드는 3.1%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네덜란드는 4.1% 감소했고 포르투갈은 2.8%, 프랑스는 1.5%, 체코는 0.9%, 스페인은 0.5%의 감소세를 기록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