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JV·전략적 파트너십 등 전략적 대안 검토 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근 상장폐지의 위기에 몰린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배리가 새로운 운영체제(OS) '블랙배리10'의 발전을 위해 특별 위원회를 꾸려 전략적 대안들을 검토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랙베리는 전략적 대안들로는 조인트 벤처(합작회사) 설립,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매각을 포함한 거래 등 다양하다. 특별 위원회 의장을 맡은 티모시 데이텔스 이사는 성명을 통해 "블랙배리 기술력과 변화하는 기업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은 전략적 대안들을 탐색하는 적기"라고 말했다. 블랙배리의 최고경영자(CEO) 토르스텐 하인즈는 기존 이사회 멤버인 바바라 스타이미스트, 리처드 린치, 버트 노드버그, 티머시 다텔스와 함께 특별 위원회에 참여한다. 블랙배리 최대주주인 페어팩스파이낸셜의 CEO 프렘 왓사는 내부 갈등을 우려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발표에 앞서 블랙배리 주식매매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중단됐으며 오전 8시 30분에 재개될 예정이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