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개봉 전 주말 진행한 유료 시사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감기'는 지난 10일 진행한 유료시사에서 단 하루 만에 5만 791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311)였지만 75.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는 지난달 31일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전 펼쳤던 유료시사 첫 날 관객 수(5만 6714명, 좌석 점유율 71.3%)보다 높은 수치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감기'를 관람한 관객들은 "객석이 빈 자리가 없이 꽉 찼더군요. 영화는 지루할 틈 없이 긴박감과 스릴이 장난 아니었어요", "끝까지 긴장감이 도는 진행 재미있게 봤어요. 최근 본 영화 중에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몰입도 끝장입니다. 정말 후회 없는 영화"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감기'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 '바이러스 감염' 소재의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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