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고객 서민금융 활성화..금리인하 기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저신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모형인 '희망신용등급'을 개발해 서민금융대출 상품 심사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신용등급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대출상품 수요 증가에 따라 서민금융 이용 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았으며 새희망홀씨 대출과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 등 서민금융대출 상품 심사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은 기존 신용평가로 산출된 일반대출 상품과 희망신용등급을 적용한 서민금융대출 상품의 금리 및 한도 등을 비교해 보다 유리한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신한은행은 희망신용등급 개발로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융거래가 취약한 저신용 고객들에게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상품 심사에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 저신용 고객들의 은행거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서민금융에 더욱 힘써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