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비치오픈 셋째날, 버디 8개 쓸어 담아 선두 질주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홍순상(32ㆍSK텔레콤ㆍ사진)이 화려한 버디쇼를 앞세워 우승사냥에 나섰다. 10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장(파72ㆍ7351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솔라시도파인비치오픈(총상금 3억원) 3라운드다.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8개를 솎아내 8언더파, 2타 차 선두(15언더파 201타)를 질주하고 있다. 자신이 1라운드 때 작성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7언더파)까지 깼다. 2011년 먼싱웨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잡은 호기다. 홍순상은 "첫날 마지막 홀 보기 때문에 코스레코드를 경신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달성해 기쁘다"면서 "남은 경기도 즐겁게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앤드루 추딘(호주)과 이태희(29), 박재경(29)이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 상금랭킹 1위 류현우(32)와 '보성클래식 챔프' 김태훈(28) 등 5명이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에서 뒤쫓고 있다.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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