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sidusHQ와 전속계약 '아낌없이 지원할 것'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미숙이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sidusHQ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6일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미숙씨가 sidusHQ의 새 식구가 됐다. TV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매 작품을 통해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천의 얼굴' 같은 매력을 선사하는 이미숙씨가 sidusHQ와 함께 배우로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1978년 TBC 탤런트로 입사, 같은 해 미스 롯데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미숙은 원미경, 이보희와 함께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천일의 약속'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와 최근 KBS2 '최고다 이순신'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뜨거운 것이 좋아' '여배우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기도.특히 1982년 MBC 연기대상 대상, 1984년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1986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1987년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주연상, 1993년 SBS 연기대상 대상, 1998년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여우주연상, 2003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2011년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여자 특별연기자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세월이 무색한 미모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젊은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닮고 싶은 배우로 손꼽히기도 했다. 특히 매 출연작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이며 '이미숙 표' 패션을 유행시키는 등 20대 여배우 못지 않은 매력과 파급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매사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과 함께, 순발력과 재치를 무장한 입담으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이미숙은 현재 아이유, 조정석 등과 함께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장영준 기자 star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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