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식비 비교 '서울 삼겹살·삼계탕엔 금가루 넣나?'

▲ 전국 외식비 비교(출처 : 안전행정부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전국 외식비 비교'가 화제다.안전행정부는 최근 물가조사 통계에서 전국 각 지역의 외식비 평균 가격(지난 6월 기준)을 공개했다.그 결과 국민들이 즐겨 찾는 8개 대상 품목 중 절반이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빔밥, 삼겹살, 삼계탕, 칼국수 등 4개 품목의 가격이 다른 곳보다 비쌌다. 서울의 비빔밥은 7818원으로 최저가인 강원도의 5500원보다 2318원이 더 비쌌다. 이어 '비빔밥의 고장' 전북이 7250원으로 전국 두번째로 가격이 높았다.서울 사람들은 삼계탕(1만 3227원), 칼국수(6500원) 역시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먹고 있었다. 삼계탕은 울산이 1만 600원, 칼국수는 부산이 507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삼겹살은 1인분 200g으로 환산했을 때 서울이 1만 3733원으로 강원도의 1만 44원보다 3700원 정도 비싼 전국 최고가였다. 몇 g인지 상관없이 1인분 가격만 놓고 봤을 때는 제주도가 1만25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삼겹살 1인분은 100g~250g으로 지역별로 양의 차이가 난다.냉면은 부산이 7929원으로 가장 비쌌고 김치찌개백반은 충북, 충남, 전북이 6000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짜장면은 충북이 4643원으로 4000원인 대구와 울산보다 643원을 더 내야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짜장면이 5000원을 넘지는 않았다. 김밥은 대전이 320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고 전북이 2640원으로 가장 낮았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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