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단기매매는 자제..2Q 실적 개선 기대<현대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5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단기매매로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되는 일이 있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아프론테크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일부 개인투자자들에게 시세 관여, 허수성 호가 등의 불건전매매에 대해 경고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이와 관련 "상아프론테크는 중장기 투자를 하는 기관들에 의해 매수되고 있는 종목이므로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성 매매로 시세가 좌우되기 힘들다"며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아프론테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41억원, 20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9%,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적자였던 OA용 부품이 흑자전환했고 전기차 부품과 필터니들 주사기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전기차 판매 증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대한 각국의 지원 확대로 삼성SDI향 전기차·ESS부품이 모두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며 "필터니들 주사기도 비급여항목으로 지정된 후 수요가 늘고 있어 월간 생산량을 연초 20만개에서 최근 70만개로 확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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