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4일 만에 250만↑‥오늘(4일) 300만 넘는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개봉 4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늘(4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3일 하루 전국 1102개 스크린에서 84만 4611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1만 980명이다.'설국열차'는 개봉 첫날인 7월 31일 전야 개봉으로 41만 8439명을 불러모았고 개봉 둘째 날인 1일에는 60만 1038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2일에는 하루 만에 62만 8,999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1일 60만 1038명의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를 또다시 경신, 한국영화와 외국영화를 포함 역대 평일 최고 스코어를 다시 한 번 기록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를 감안했을 때, ‘설국열차’는 오늘(4일) 무난하게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와 숨 가쁜 액션에 담은 작품. '괴물'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송강호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과 호흡을 맞췄다.한편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같은 날 전국 723개 스크린에서 44만 198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국 502개 스크린에서 12만 3666명의 관객을 모은 애니메이션 ‘터보’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최준용 기자 cj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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