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CC클래식 둘째날 6언더파, 7번홀서 티 샷이 '홀 인'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동민(28ㆍ사진)이 홀인원을 앞세워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일 전남 보성골프장(파72ㆍ704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보성CC클래식(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선두(12언더파 132타)다. 7번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과 함께 버디 7개, 보기 3개를 곁들였다. 이틀 연속 6언더파씩을 치는 안정된 플레이다. 2009년 데뷔해 2011년 동부화재프로미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이동민은 "먼싱웨어매치플레이 예선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이라고 소개하며 "꼭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민근(24)과 김태훈(28), 최환웅(23) 등이 1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 133타)에서 무명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상금랭킹 1, 2위 류현우(32)와 강경남(30ㆍ우리투자증권)은 그러나 각각 공동 34위(4언더파 140타)와 공동 47위(3언더파 141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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