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어블, 음료형 등 편리함과 휴대성 강조한 비타민C 제품 출시
▲세노비스 츄어블 비타민C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자외선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비타민C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C는 자외선 노출,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세포 손상과 노화를 지연시켜주기 때문이다.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기존 알약 형태를 탈피해 씹어 먹는 츄어블 형태나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형 등 편리함과 휴대성을 강조한 비타민C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호주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의 전통과 기술로 만든 세노비스의 '츄어블 비타민C'는 새콤상큼한 라즈베리 맛의 비타민C를 물 없이 간편하게 씹어서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새콤상큼한 라즈베리 맛을 더해 너무 시거나 단맛의 비타민C가 부담스러웠던 어른이나 큰 정제를 삼키지 못하는 어린아이 모두 맛있고 편리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루 1정으로 500㎎의 고함량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어 여름철 항산화 건강은 물론 지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시원한 얼음물과 함께 마실 수 있는 분말이나 액상 형태의 제품도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물에 타서 마시는 분말 형태인 '워터엔' 3종을 휴대성을 강화한 원형 패키지의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 중 '워터엔 레몬비타민'과 '워터엔 석류비타민'은 100㎎의 비타민C와 비타민A 함유로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킨다. 취향에 따라 레몬맛과 석류맛을 선택할 수 있으며, 500㎖ 생수에 워터엔 1포를 넣으면 가벼운 비타민 워터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물의 양과 섞는 음료에 따라 맛 조절이 가능하다. 오리온은 과일을 듬뿍 갈아 넣어 상큼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비타민C젤리 젤리데이' 2종을 출시했다. 하루치 비타민C 권장량 100㎎이 함유돼 있으며, 레몬과 포도 두 가지 맛으로 마치 건과일을 씹는 듯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지퍼가 달린 파우치 형태의 포장을 적용해 가방에 휴대하거나 먹고 남은 젤리를 보관하기에도 좋다. 강승희 세노비스 마케팅팀 과장은 "최근 수용성 비타민의 고함량 용법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색다른 맛과 제형, 패키지의 다양한 비타민C 제품들의 출시 열풍이 거세다"며 "비타민C는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충분히 것이 좋은데, 다양한 제품 중 함량을 꼼꼼히 따져 본인에 가장 잘 맞는 제형이나 맛을 선택,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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