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엔지니어링, 물탱크 사고 + 사장 경질에도..4%대 ↑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물탱크 사고와 박기석 사장 경질 리스크와 관계없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대비 3900원(4.81%) 오른 8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0일 이후 나흘째 상승세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영진단 당시 실사를 통해 손실 반영이 이뤄졌기 때문에 빅배스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빅배스란 새로 부임하는 기업 최고경영자가 전임 CEO 재임기간 동안 누적된 손실을 털어버림으로써 과오를 전임 CEO에게 떠넘기는 행위를 뜻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장 큰 손익 불안요인인 다우케미칼 플랜트가 완공될 때 적극적인 매수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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