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이효리 결혼연기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과의 결혼을 연기했다고 보도된 가운데 양 측 소속사는 "결혼에 대해선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자신들의 결혼에 대해 가족들에게만 알린채 함구하고 있기 때문.한 스포츠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와 이상순은 당초 9월1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이효리의 신축 주택에서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계획을 바꿔 일반적인 예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 결혼식 날짜도 연기됐다는 후문. 이에 대해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두 사람 모두 소속사에게 결혼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가족들만 결혼에 대한 진행사항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이효리 결혼연기에 대해 한 연예관계자는 "자신들의 결혼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지나친 관심때문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상순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비밀에 붙인 채 비밀리에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2011년 7월 재능기부 프로젝트 싱글 '기억해'를 작업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유기동물보호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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