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여성 취·창업 교실 수료식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9일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추진한 ‘2013년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취·창업 교실은 관내 경력단절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홈패션반, 노인운동지도사반, 심리상담·학교폭력·성상담반 과정을 개설,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5월부터 매주 1~2회, 1일 3시간씩 20강의 수업을 진행했다.수료자는 과정별로 홈패션반 20명, 노인운동지도사반 18명, 심리상담·학교폭력·성상담반 45명으로 총 83명이며,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가해 가방, 커튼 등의 재단법, 노인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프로그램과 상담법 등을 배우고 과정을 이수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직업능력을 가지게 되었다.특히, 심리상담·학교폭력·성상담반은 자녀교육과 연관된 내용이 많아 수강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과정으로 당초 계획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등 자격증 취득에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수료식에 참석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며 "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해 여성의 취업 창업문턱을 낮추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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