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KDB금융그룹의 지원에 따른 회생 기대감에 STX그룹주들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26일 오전 9시 9분 현재 STX와 STX중공업, STX팬오션, STX엔진, STX조선해양 등 그룹주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지난 24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KDB산업은행장은 "STX팬오션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지원할 용의가 있다"며 "재무구조가 개선되면 인수 여부를 다시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회생가능성이 큰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 STX엔진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김도엽 기자 kd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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