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한국과 중국 영화계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중국 영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지난 12일 강신빈 수석대표(한국대종상영화축제 중국특별조직위원장)와 중국 산동성 빈주시 빈화그룹, 남궁빈 회장((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은 영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국은 보다 끈끈한 유대 형성과 양국의 영화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영화제를 준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대종상영화제 중국 영화축제'는 한국영화사 100년 만에 최초로 중국 내에서 해외 영화 상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이에 대해 남궁원 회장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고의 영화축제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향후 산동성 빈주시가 한.중.일 FTA 체결 이후 중국 무역의 통로로써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에 이번 영화제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6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한국 영화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영화역사전시회'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K팝 콘서트를 특별 공연으로 개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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