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자사 고릴라 캐릭터 망식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망고식스는 지난 21일 제작지원 중인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촬영 현장인 서정초등학교를 방문해 천보근, 김향기, 이영유 등 아역배우 전원에게 망식이 인형과 견, 건과류 간식 및 수첩 등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망식이는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천보근(오동구 역)이 애지중지하는 인형 '미스 로사양'으로 등장한다. 아역배우들이 주인공만 갖고 있는 '미스 로사양' 인형을 다들 갖고 싶어해 제작진과 망고식스가 선물한 것이다. 극중 천보근은 힘들 때마다 어머니가 남겨 준 '미스 로사양'에게 하소연을 하고 힘을 얻는다. 드라마 효과로 '미스 로사양'은 망고식스 매장에서도 어린이 선물로 인기가 높다. 망고식스는 8월 방영 예정인 이준기 주연의 MBC 드라마 '투윅스'에도 PPL을 통한 망식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기 등 출연배우가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만큼 빠른 브랜드 정착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매장 오픈에 앞서 한류 드라마와 캐릭터를 통한 감성적 접근이 통한다면 초기 브랜드 정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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