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닛케이 0.3% ↓..무역지표에 운송株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4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4731.28, 토픽스는 0.2% 내린 1219.92에 거래를 마감했다.일본의 6월 무역적자폭이 예상보다 큰 탓에 운송 관련주가 크게 하락했다. 미쓰이 OSK라인은 1.9% 하락했고 가와사키기선(-1.42%), 메이지쉬핑(-1.18%), 엔와이케이라인(-1.33%)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이날 발표된 6월 일본의 무역수지가 1808억엔 적자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57억엔 보다 부진했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12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홋카이도 전력은 원자로에 대한 안전검사가 지연되면서 4.6% 하락했다. 반면 일본전산(NIDEC)은 순익 전망치가 오르면서 10% 뛰었다. 캐논은 올해 순익 전망치를 10.3% 하향 조정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0.29% 올랐다.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수석 펀드메니저는 "최근 며칠간 이어진 상승장에 대한 조정이 작용했다"며 "다만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주식시장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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