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중·고등학생을 위한 여름 방학 중 ‘특별이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희망하는 학생이 적어서 배울 수 없는 과목이나 전·편입학 등으로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중학생의 경우 209명의 학생들이 전입학 등 사유로 배우지 못한 7개 과목(도덕, 사회, 역사, 기술?가정, 한문, 음악, 미술)을 여름방학에 배우게 된다. 이들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지정된 거점학교에서 과목별로 5~14일간의 출석 수업과 과제물 작성 등의 지도를 통해 학습을 보충한다.고등학생의 경우 131명의 학생들이 지정된 거점학교에서 전문교과 필수과목 7개 과목(공업입문, 기초제도, 정보기술기초, 상업경제, 회계원리, 컴퓨터일반, 인간 발달)과 보통교과 1개 과목(한국사)을 학습한다. 학생들은 하루 4시간씩 3주간 총 68시간 동안 희망하는 과목을 배우게 된다. 수업은 강의, 현장체험학습, 과제물 학습, 평가 등으로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전출입 학생들과 미개설 과목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배울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겨울방학에도 특별이수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김지은 기자 muse86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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