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호 ]
담양군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 경쟁에 앞서기 위한 총력전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담양군은 최형식 군수를 필두로 전희주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과 업무 관계자 등 9명이 지역 주요 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이정형 농지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담양군 일반산업단지 내 농업진흥지역 해지에 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기획재정부 방문에서는 지역예산과와 고용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의 과장 등을 만나 담양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과 금성농공단지 폐수 연계처리사업, 국도24호선 4차로 확장공사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최 군수는 부처 관계자 등으로부터 일반산단 내 농업진흥지역 해지와 담양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등 건의한 4건의 현안사업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이에 앞서 담양군은 지난 9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을 방문해 국비반영을 건의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안전행정부를 방문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는 등 7월에만 3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최형식 군수는 “지역의 미래 발전 잠재력과 특화성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채널 확보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남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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