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KT, 여의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MOU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과 KT는 23일 '클라우드사업 추진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 여의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수요자에게 최신설비의 고집적·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제공하고 금융 IT인프라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나갈 계획이다.코스콤 관계자는 "이번 협력관계 구축으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표준을 만들어 선도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금융투자업계의 IT인프라 투자 및 운영 효율화에 도움을 줌으로써 상생의 금융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사는 여의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증가 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KT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용과 병행해 KT의 기업간(B2B) 솔루션 등을 코스콤과 협력해 금융투자업계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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