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켈슨 가족'이 스코틀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 기념사진을 찍게 됐는데….필 미켈슨(미국)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파71ㆍ7192야드)에서 끝난 '最古의 메이저' 디오픈(총상금 525만 파운드) 최종일 5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2위와 오히려 3타 차의 여유있는 역전우승(3언더파 281타)을 일궈냈다.지난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캐슬스튜어트골프링크스(파72)에서 끝난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00만 파운드)에 이어 '2연승'이다. 아내 에이미는 물론 세 아이들까지 아예 가족 전체를 스코틀랜드 여행길에 동반한 미켈슨으로서는 당연히 기쁨이 배가됐다. 유럽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유럽징크스'를 깼다는 의미도 더했다. 미켈슨 역시 "지난 2개월간 꼼꼼히 준비했다"며 "오늘은 특히 생애 최고의 샷을 날렸다"고 환호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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