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9일 한국환경산업기슬원과 '친환경 제품 개빌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2010년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맺은 '탄서성적표지제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확대한 것이다.
19일 오후 서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LG전자 CTO 안승권사장(좌측), 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그간 친환경 경영활동을 전개해온 LG전자는 지난해 생활가전무분에서 최초로 '사내 탄소배출량 자체 검증 체계'를 인증 받았으며 이 부문에서 가장 많은 탄소성적표지 인증(111건, 13년 7월 기준)을 받았다. 지난 2011년엔 유럽 판매 TV 중 최초로 영국 트러스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행기술 개발 협력, 환경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 공동 전개. 기존의 제품 친환경 인증 업무 협력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차세대에코이노베이션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친환경 선행 기술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향후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친환경 제품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개하는 '에코프렌즈 서포터즈'를 후원한다. 이 환경 캠페인은 대학생 100여명이 환경을 주제로 소셜미디어와 오프라인 상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환경부장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LG전자상 등을 수여한다.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은 "친환경 기술력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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