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조윤희가 남편 양진우의 사망 소식에 망연자실했다.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7회에서는 우아미(조윤희)가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남편 공기찬(양진우)를 기다렸다. 하지만 기찬은 결국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앞서 기찬은 장태하(박상민) 회장을 공사현장에서 만났다가 파격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기찬이 이를 거절하자, 태하는 비서 신강호(조한철)를 시켜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비자금 리스트를 갖고 있던 기찬을 설득하는데 실패하자 태하가 그를 살해한 것.이런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던 아미는 끝까지 기찬을 기다렸지만 그가 나타나지 않아 결호닉은 끝내 올리지 못했다. 알 수 없는 기찬의 문자까지 받은 상황에서 아미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하은중(김재원)의 전화였다. 은중은 아미에게 남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이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기찬이 죽임을 당한 공사현장에 온 아미는 남편의 자전거를 보며 망연자실했다. 아미를 본 은중은 그가 자신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아미라는 사실에 놀랐다. 또 다시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가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중이 친아버지 장태하와 재회했지만, 둘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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