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가 쉬워지는 똑똑한 세탁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올 여름 장마철은 생각 보다 길게 가는 바람에 비나 땀에 젖은 의류의 세탁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처럼 무작정 세탁기에 돌리거나 잘못된 세탁방법으로 의류가 금세 망가져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옷의 소재와 상태를 고려해 세탁 및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궂은 날씨 속 장마철 세탁을 효과적으로 하는 똑똑한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자. ◆침구류는 알러지케어 전용세제 사용 베개와 이불 등 침구류는 매일 잠을 자며 피부와 직접 닿는 면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마철에는 각종 질병예방을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주일에 한번은 꼭 햇볕을 쬐어주는 것이지만 장마철에는 햇살을 보기가 힘들다.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실외건조가 힘들다면 2주에 한번씩 알러지케어 전용세제로 침구류를 세탁해주면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긴 장마를 보내면서 침구류에 서식해 있을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병원성 균 등 알레르기 원인물질은 알러지케어 전용세제로 세탁해 주는 것이 좋다. '퍼펙트드럼 알러지케어'는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최초로 영국 알러지케어 인증을 획득한 세제로서 섬유 속 찌든 때와 얼룩 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무좀균, 곰팡이 등 각종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실내건조시에는 향기 및 항균 기능 추가된 세탁세제로 장마철에는 태풍과 폭우가 수시로 찾아온다. 이처럼 실내건조가 불가피한 경우는 향기기능과 항균기능이 추가된 실내건조 전용 세탁세제를 사용하면 편리하다.'리큐 향기캡슐 2배 진한 겔'은 향 캡슐라이징 기술을 적용해 향을 캡슐로 감싸 옷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오랫동안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제품에 함유된 향기캡슐이 세탁을 할 때 섬유에 흡착돼 옷을 입고 움직일 때마다 섬유의 마찰에 의해 캡슐이 터지면서 향기가 발산된다. 12시간 동안 향기가 지속되므로 실내에서 빨래건조가 가능하며 옷을 착용하는 내내 향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여름철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를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다.'퍼펙트 실내건조'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냄새 원인균을 99.9% 제거해주는 실내건조 전용 세탁세제다. 항균건조 3단계 시스템으로 세정효과, 항균효과, 소취효과가 뛰어나고 천연 항균성분으로 알려진 라벤더, 솔싹 추출물이 함유되어 장마철 실내에서도 산뜻한 세탁이 가능하다. ◆민감한 여름의류는 의류 소재별 세심한 관리가 필요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의류관리가 쉽지 않다. 또한 소재가 매우 얇고 다양해 의류마다 세심한 세탁이 필요하다. 여름옷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실크나 레이스가 들어간 옷은 부드러운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세탁 하는 것이 좋다. 실크는 일반 세탁세제인 약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면 원단을 손상시켜 광택을 잃기 쉽다. 손세탁을 할 때는 온수에 중성세제를 적당량 풀어 가볍게 주물러 빨고, 자수나 레이스, 프릴이 달린 옷은 뒤집어서 빠는 것이 좋다.시폰 소재는 속이 비쳐 보일 정도로 매우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 섬유이기 때문에 해충피해가 오기 쉽고 알칼리와 햇빛에 약하다. 일단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물세탁 시에는 중성세제로 가볍게 주물러 빨아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주는 게 좋다.'울샴푸 후레쉬'는 천연 울 추출물과 저자극성 세정성분을 사용해 손상되기 쉬운 고급의류를 변형 없이 깨끗하게 세탁해주고,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감촉으로 의류의 착용감을 더욱 좋게 해준다.시원해 보이는 화이트 티셔츠의 손상원인은 주로 더운 날씨에 겨드랑이에 땀이 난 상태에서 마찰에 의해 부분적으로 옷의 색상이 바랜다는 점이다. 특히 장마철에는 옷의 색상이 누렇게 변하면 입기에도 거북하며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화이트 티셔츠를 오래 입으려면 표백력과 얼룩제거에 탁월한 세탁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리큐 발효표백 2배 진한 겔'은 발효표백 기능을 강화해 적은 양만 사용해도 높은 세척효과를 보여준다.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등 7가지의 발효표백 성분이 피지, 땀, 찌든 때, 기름 때 등 지우기 어려운 생활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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