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보스나,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부리 이적

에디 보스나[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수원 블루윙즈 중앙 수비수 에디 보스나(호주)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다. 스벤 예란 에릭손(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부리다.광저우 부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입단 계약을 알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보스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프로축구 제프 유나이티드와 시미즈 S-펄스를 거쳐 지난 시즌 수원으로 이적한 보스나는 큰 키(192㎝)를 활용한 제공권과 힘 있는 프리킥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반면 스피드가 떨어져 수비 뒷공간을 자주 허용하는 약점을 노출했다. K리그 클래식 46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2골 1도움. 서정원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엔 선발과 교체를 병행하는 등 입지가 다소 불안했다. 수원은 보스나의 이적으로 이미 계약이 끝난 핑팡(브라질)과 스테보(마케도니아)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한꺼번에 전력에서 이탈,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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