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쉬운 홍보, 스토리텔링이 있는 홍보, 반복적 홍보가 중요하다."정홍원 국무총리가 '대국민 홍보론'을 내세우면서 강조한 말이다. 정 총리는 18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각 부처대변인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국정홍보 발전방향과 부처 간 홍보협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토리텔링 되는 쉬운 홍보'를 강조한 정 총리는 이를 위해 범정부적 사안에 대해서는 홍보TF(특별전담팀)를 구성하는 등 부처 간 협력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포그래픽, 카툰, UCC(이용자제작콘텐츠),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활용 등 국민생활 밀착형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정책담당자에 대한 홍보교육 강화와 여론수렴으로 홍보효율화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정책과 홍보는 분리될 수 없다"고 지적한 뒤 "정책의 추동력도 결국 국민적 공감대에서 나오고 정부의 국정수행도 국민의 피부에 와 닿아야 하는 만큼 각 부처 대변인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한 뒤 정 총리는 "수요자인 국민중심의 홍보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정부정책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오해를 바로잡아 정책에 대한 공감을 넓혀가야 한다"며 "홍보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이해하고 체감할 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세종=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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