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1일 프랑스 명문 리옹과 친선경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프랑스 리그1의 명문 올림피크 리옹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전북은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개최로 인한 K리그 클래식 휴식기를 이용,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제를랑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선수단은 케빈 오리스, 레오나르도 로드리게스 등 총 15명 규모로 구성된다.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승기와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이동국을 비롯해 부상자 일부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친선경기는 전북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에 의해 성사됐다. 현대자동차는 2012-2013 시즌부터 리옹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리옹은 2001년부터 2008시즌까지 7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리옹은 이번 친선전을 기념해 한국어 홈페이지(//www.ol-korea.com)도 개설했다. 경기 예고는 물론 전북에 대한 소개와 팀 관련 소식을 한국어로 전하고 있다. 구단 측은 "이번 친선경기를 계기로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축구팬들에게 클럽에 관한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전북현대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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