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은 희망이다' 풀무원 올바른 먹거리 캠페인

▲풀무원은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2013 바른 먹거리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안전한 식품을 제조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여가는 것 역시 식품기업이 맡아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풀무원이 2011년부터 진행한 '바른 먹거리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원은 매년 더욱더 알찬 내용으로 소비자들에게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 바른 먹거리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표적인 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풀무원 관계자는 "바른 먹거리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가르치는 먹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가는 것 역시 식품기업이 당연히 맡아야 할 사회적, 공익적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풀무원은 올해 바른 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3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협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13년도 바른 먹거리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중이다. 캠페인 참가 대상을 기존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생 포함,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로까지 확대하고 연령별 맞춤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2013년 바른 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서울과 경기, 대전, 강원 지역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350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은 8차에 나눠 진행되며 신청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비영리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치부 교육은 영양균형과 식품표시를 주제로 한 팝업북 동화를 듣고 '바른 먹거리 송'은 만들어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초등부 교육은 식품표시 확인과 첨가물 실험 키트를 활용한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 익히기, 요리 활동을 하면서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부모와 자녀 동반 교육은 요리 실습을 통해 영양 균형과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하고, 학부모와 교사 대상 교육은 저나트륨 및 저당 식습관을 가져야 하는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알려준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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