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패션그룹 형지가 15일 롯데쇼핑 출신 권경렬 씨를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권 부사장은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숙녀팀과 남성스포츠팀 바이어를 거쳐 2007년 이사로 승진했다. 이후 롯데 부산 센텀시티점·광복점 점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2년 상무이사로 승진해 롯데 영등포점과 대전점 점장을 맡았다.형지 관계자는 "최근 쇼핑몰 '바우하우스', 고급여성복 '캐리스노트'를 인수하는 등 유통업과 중국사업 진출 등 사세를 확장하면서 전략기획본부의 기능을 강화함에 따라 권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형지는 아울러 김영만 상무이사와 관계사인 ㈜우성I&C 대표를 맡은 김인규 상무를 각각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형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의 여성복 브랜드와 아날도바시니, 예작 등의 남성복 브랜드,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케이프 등 총 12개 패션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패션기업이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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