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23일, 곡성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
곡성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에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비보이와 함께하는 춤추는 아리랑 꽃’을 공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곡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사)아리수가 주관한 이 공연은 2010년 서울 젊은 국악축제 청마오름 공연 선정 작품으로, 과천시의 기획공연에 초청되는 등 공연성을 인정받은 수준 높은 공연이다.우리 전통적인 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해 역동적인 비보이와 강렬한 일렉트릭 사운드로 세련된 감흥을 불러일으키며, 흥겨운 리듬 속에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만큼 신명나는 무대가 될 것이다.액맥이와 너영나영으로 시작되는 민요가락은 비트박스와 비보이 퍼포먼스로 연결되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마지막에는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아리랑으로 이어져 클라이막스에 달한다. 민요와 역동적인 춤사위로 무대 위에서 한판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장두환 문화과 문화예술팀장은 “특히 초·중·고등학교 등 방학을 맞아 그간 학업 등에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일으켜 주고, 새로운 문화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곡성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3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해 총 4개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가족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9월 '퍼니밴드의 funny tonight 콘서트', 11월 '아버지'공연을 준비중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과(061-360-82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