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코트라의 월드챔프 프로그램에 신규업체 25곳이 추가로 선정됐다.이 사업의 목적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세계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해외시장 확대부문 지원사업이다. 이날 신규업체 25곳이 추가되면서 총 참여기업은 91곳으로 늘었다.코트라는 참가업체와 코트라 전문위원, 해외무역관으로 이뤄진 3각 협업체계를 구축해 해외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위원이 제품과 시장유형, 진출전략, 수출성숙도 등에 따라 기업별로 해외마케팅 로드맵 수립을 짜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해외무역관 56곳이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새로 참가한 샘표식품은 전통발효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요리에센스 제품을 유럽과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기존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이 실제 수출을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신규업체들의 기대감도 높다.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성윤모 중기청 중견기업정책국장, 강호갑 신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영호 사장은 "한국의 중소ㆍ중견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현장밀착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내부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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