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동선)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과 10일 오전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대회의실에서 '제6기 씨티-코스비(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 여성 중소기업인의 역할모델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연구원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숙명여대, 동덕여대뿐만 아니라, 숭실대, 호서대, 서울여대, 한국창업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네트워킹 특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과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지금까지 아카데미를 수료한 여성 CEO와 예비창업자 간 멘토-멘티 관계를 구축해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의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대학생들이 실질적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수강한 손민지(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2학년)씨는 "온라인 수강을 통해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여성 CEO들을 만나 기업경영 현장에서 느꼈던 경험담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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