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걸그룹 타이니지 멤버인 도희가 연기자로 변신한다. 타이니지 소속사 GnG 프로덕션 측은 9일 오전 "도희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1994년을 배경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서울 살이'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도희는 서울의 한 하숙집에서 거주하는 하숙생 역할을 맡아 연기돌로서 새로운 변신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에 도희는 "처음 해 보는 연기라 시청자 분들께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다른 연기자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애청했던 '응답하라 1997'의 속편인 '응답하라 1994'와 함께 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타이니지 도희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신인 연기자 도희를 보여드릴 생각에 기대가 많이 된다"며 "'응답하라 1994'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응답하라 1994'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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