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2013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가 지난 6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12일간의 대회여정을 시작했다.카잔대회는 세계 170개국 1만3500명의 선수가 참여해 27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다가올 광주U대회의 디딤돌로 삼고자 카잔대회 현장을 찾아 학습활동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광주U대회 조직위는 직원과 전문가 등 총 33명으로 구성된 옵저버프로그램 참관자를 지난 3일부터 시작해 16일까지 분야별로 카잔 현지에 파견한다.옵저버프로그램은 FISU 지식전달 프로그램으로 유니버시아드 개최지가 차기대회 개최조직위, 차기대회 유치조직위 등에게 대회 현장시설과 운영에 대한 참관과 세미나를 통해 대회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카잔대회 개최관련 35개 업무분야를 참관하고,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다. 또 선수촌 국제센터 외 16개 관련시설 현장 시찰과 관계자 설명 등을 통해 카잔대회를 입체적으로 벤치마킹하게 된다.조직위는 카잔대회의 시설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습득과 경험을 축적해 광주U대회에 반영할 부분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U대회 조직위는 FISU회원국과 각국 언론매체에 차기 개최도시 광주와 광주U대회 등을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조직위는 지난 6일부터 카잔대회 선수촌 내 국제메인센터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국제스포츠계 인사들과 세계 각국의 선수단, 임원진 등에게 광주U대회 비전을 알리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카잔 FISU본부호텔인 코르스톤 호텔에서 FISU 회원국 대표 및 집행위원, 한국대표단, 미디어진 등 300여명을 초청해 공식리셉션을 개최한다.17일 폐막식에서는 ‘차기 U대회 개최도시 광주’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대회기 인수행사를 갖게 된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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