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충돌 사고로 사망한 2명의 중국인 중 한명이 현장에 출동한 차량에 치여서 사망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소방 책임자인 조앤 헤이즈 화이트는 충돌 항공기의 왼쪽 탈출구 인근에서 발견된 16세의 중국 여성의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검결과 이같은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그는 "대형 사고의 와중에 사건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며 사고가 벌어진 듯하다"라고 말하며 정확한 확인을 위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다른 중국인 사망자의 사인은 충돌시 비행기 밖으로 떨어져 나오며 활주로와 충돌한 때문으로 파악됐다.사망한 두 중국 여학생은 상하이에서 스탠포드 대학교를 방문하고 한 기독교계 학교의 여름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이 비행기에 탑승했다 변을 당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백종민 기자 cinqang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