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6일 전국이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난 가운데 7일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를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는 7일 낮부터 8일 새벽 사이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점검 등 피해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잠시 남하했던 장마전선은 7일 새벽부터 다시 북상해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지역에 장맛비를 뿌리겠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30~4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높다.중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빗줄기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의 경우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7~8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 북부 내률에서는 30~70mm, 많은 곳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 관계자는 "강수량의 지역별 차이가 크고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와 돌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9일 중부지방은 북한지역으로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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