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20번째 2루타…타율 0.270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을 유지했고 출루율은 0.417로 약간 떨어졌다.첫 두 타석은 범타에 그쳤다. 1회 시애틀 선발 아론 하랑의 2구째 143㎞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 1사 2루에선 유격수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 방망이는 0-4로 끌려가던 5회 매섭게 돌았다. 2사 1,2루에서 하랑의 2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어냈다. 동시에 2루 주자 데빈 매소라코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시즌 20번째 2루타이자 시즌 28호 타점. 이어진 2사 2,3루 기회에서 후속타자 잭 코자트가 땅볼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이던 7회 2사 2루, 추신수는 바뀐 투수 좌완 찰리 퍼부시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으나 6구째 150㎞ 몸쪽 직구에 선채로 삼진을 당했다. 또 한 번 왼손 투수에 대한 약점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신시내티는 끝내 시애틀에 2-4로 패하며 3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49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는 유지했다.<ⓒ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골프스포츠부 전성호 기자 spree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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