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개 제조사 점검효과 극대화 차원…음식물쓰레기 전용PE봉투 등 4종류, 질 나쁘면 거래정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불량 쓰레기봉투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납품현장’에서 품질점검을 벌인다. 조달청은 다음 달 초까지 국민생활 환경, 위생과 직결되는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4종류 생산회사 118곳의 품질점검을 납품현장에서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쓰레기 분리수거용 합성수지(PE) 봉투 ▲재사용 종량제 봉투 ▲음식물쓰레기 전용 합성수지(PE) 봉투 ▲탄산칼슘함유 분리수거용 봉투다.조달청은 점검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달물품 생산현장(공장)이 아닌 수요기관 납품현장에서 이뤄진다는 게 지금까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요기관, 업체, 품질점검담당자 입회 아래 시료를 채취하고 인장강도, 늘어나는 비율 등 제품이 얼마나 쉽게 찢어지는지도 꼼꼼하게 살펴 공정성을 꾀한다.조달청은 점검결과 질이 나쁜 것으로 드러나는 쓰레기봉투는 조달납품거래정지 등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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