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3일 "이제는 두산웨이를 실천으로 옮길 때이며 크든 작든 아이디어를 내고 하나씩 실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두산웨이는 박 회장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전사적인 차원에서 정한 경영철학을 집약한 단어다. 지난해 취임 후 그룹 전반에 이 같은 경영철학을 공표하고 전파하는 데 노력한 박 회장은 이날을 두산웨이 데이로 처음 정하고 지난 1년여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이런 경영철학이 있어 회사가 자랑스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며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어떤 희열의 순간보다 강력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술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산기술상을 시상했다. 이 상은 두산웨이의 핵심인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기술측면에서 실현하고자 만들어진 상으로 기술대상과 기술혁신상, 기술장려상 등으로 나눠 10개 팀이 4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날 기술대상은 G2 산업용 소형엔진 개발프로젝트를 맡은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가 받았다. 박 회장은 시상식에서 "성공사례를 칭찬하기 위한 뜻도 있지만 이런 사례를 통해 모두 함께 확신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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